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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개회 △주제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의승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백정하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대학정책연구소장,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김명룡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이송택 샘브리콘 테크놀러지 대표, 박환수 SW산업협회 인재개발본부장, 이정표 한양여대 교수, 조규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 허자연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 연구위원, 노광현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첫 번째 순서로 조규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는 ‘서울패션산업의 태동과 교육: 일제강점기 경성여자기예학교 운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경성여자기예학교의 설립부터 해방 이후 한성대의 역할까지 서울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맥락을 조명했다. 두 번째 발표는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이 ‘서울의 콘텐츠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를 주제로 진행했다. 서울시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인프라 구축,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세 번째 발표는 허자연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 시민의 일상을 위한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주제로 성북지역의 자족적 생활권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노광현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와 이경복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는 ‘지속가능 도시를 위한 모빌리티 로봇기술 활용’을 주제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관련 산업의 변화, 그리고 한성대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증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장명희 한성대 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자유토론에서는 ‘미래도시 서울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성대 미래한성연구원 정책자문위원들과 참가자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로 변혁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강명수 한성대 미래한성연구원장은 “미래한성연구원은 대학 본연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의 협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한성대학교 부설기관”이라며 “오늘 제1차 미래한성포럼은 대학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서울과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대학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연구 역량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성대는‘지역과 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