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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생보업권은 해지율 상승으로 CSM이 평균 1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손보업권도 손해율 상승으로 평균 13% 감소가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생보 보다 타격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위원은 “지난해에 건전성이 크게 악화한 후 올해와 내년에는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할 것이다”며 “보장 역량과 미래 대응 여력을 떨어뜨려 성장세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 하락하면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12.5%포인트, 손보사는 9.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생보업권의 평균 K-ICS 비율은 179%에서 내년 172%로, 손보업권은 198%에서 18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부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상품 개발 및 판매 단계에서부터 자본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본은 일시납 종신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건강보험 등 갱신형 상품으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측면에서는 자산집약형 재보험(AIR)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AIR은 보험사가 보험·금리·해지 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이전해 요구자본을 줄이는 동시에 K-ICS를 개선하고, 투자수익률도 높일 수 있는 공동재보험의 발전된 형태다. 노 연구위원은 “일본 보험사는 보험부채에 위험분산(헤지)회계를 적용해 이자율스왑, 금리선물 등 다양한 파생상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연구원은 IFRS17 시행 이후 보험업계가 CSM 확보를 위해 사업비를 크게 확대해 온 점을 지적하며 비용 효율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노 연구위원은 “보험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직접 통제가 가능한 사업비부터 관리해야 한다”며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대면 채널에 집중된 만큼, 채널 운영과 사업모형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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