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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는 올해 한국 경제가 소비심리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1.0%)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식품 가격 및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힘입어 지난해(2.1%)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9%로 전망했다.
AMRO는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및 미·중·유럽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리스크와 함께 비은행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PF, 주택가격 조정 가능성 등을 단기적인 위험으로 언급했다. 중장기 리스크로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높은 가계부채 수준, 인구구조 변화 등을 지목했다.
AMRO는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잠재성장률 하회, 부동산·금융 안정성 우려 등 복합적인 리스크균형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성장에 대한 하방위험 증가시 추가 완화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주택시장 안정 및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거시건전성 조치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택공급 확대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AMRO는 한국이 여전히 적절한 재정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이 제약을 받는 현 상황에서 하방위험 현실화 시 취약계층 집중 지원 등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발전 노력, 탄소중립 적극 추진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저출생·고령화 극복 정책 등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개혁 노력을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AMRO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의하며 한국 경제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 나가고, 최근의 중동 상황으로 인해 거시경제 안정이 저해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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