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1조220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7854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2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2조6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736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현대건설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4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처음입니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해 고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기조와 함께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프로젝트 발생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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