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흥행 기대감에… 이정재 관련주 상한가

최희재 기자I 2024.12.10 15:28:56

아티스트유나이티드·아티스트스튜디오 급등
'오징어 게임2' 주연 이정재 영향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가 급등했다.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10일 전 거래일 대비 29.95%(3070원) 오른 1만 33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도 29.95%(3570원) 오른 1만 5490원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모두 이정재, ‘오징어 게임2’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로 지분 23.49%를 보유 중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가 각각 18.13%, 5.04% 지분을 갖고 있다.

이날 오전 ‘오징어 게임2’가 공식 공개에 앞서 제82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가운데 흥행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도 급등한 것으로 관측된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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