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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는 4일 서울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에서 한·중 로봇관련 표준·인증 상호협력 및 시험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내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센터 센터장과 백미라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로봇 기업의 판로촉진을 위한 노력에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로봇제품에 대한 표준·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로봇분야의 양국 인증기준 조화 및 신품목 인증기준 공동마련을 위한 공동연구협의체 구성 △개인지원 로봇 및 제조지원 로봇분야의 안전 및 전자파 인증기준에 대한 시험평가 방법 정보 공유 △로봇제품 전자기적합성 평가방법 관련 IEC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 등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인증(CR) 취득을 위한 중국내 시험인증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증관련 정보를 공유해왔다.
지난 6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중국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SEARI), 중국검험인증그룹(CCIC)이 한·중 표준인증에 관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내 제조지원 로봇 분야에 대한 CR 시범인증을 위해 제조로봇 분야의 표준인증 정보 및 절차에 대해 협의해왔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로봇기업들이 그간 중국 수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 및 표준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에 따른 시간·비용 측면의 부담 해소와 중국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유럽(CE), 미국(UL) 등의 시험인증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해외로의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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