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N)은 4분기 및 연간 차량 인도량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하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5.36% 상승한 13.96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34% 하락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4분기 1만4183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만3000대를 넘어선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5만1579대를 인도해 예상치 5만1000대를 웃돌았다.
리비안은 또 규제 공시를 통해 R1과 RCV 플랫폼에서 문제가 됐던 부품 부족이 더 이상 생산에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오는 2월 20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