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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더 취약한 정신요양시설…“입소자 건강·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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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07.27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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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신요양시설 59곳
고령·만성질환 입소자 집중 보호
냉방·환기·응급대응체계 현장 점검
관리운영비·냉난방비 지속 지원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고령자와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생활하는 정신요양시설을 찾아 냉방과 응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복지부는 27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정신요양시설 ‘마음편한집’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이 참석했다.

정신요양시설은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59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 정신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입소자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복지부는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냉·난방비를 포함한 관리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후 시설에는 증·개축과 개보수, 장비 보강 등 기능 개선도 지원한다. 올해는 28개 시설에 모두 31억 원을 지원한다.

이 정책관은 시설의 냉방과 환기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폭염 대응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돌봄을 당부했다.

이 정책관은 “정신요양시설은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회복을 돕는 중요한 지역사회 시설”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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