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그대로 차용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외에도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해 이용자가 직접 사진과 글 등을 자유롭게 게재하는 소통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 이용자는 “국민의당 대표 메일로 공약 보냈는데 부산 내려가기 전 꼭 읽어 달라”는 글을 남겼다. “안플릭스로 떡상(급격한 상승) 가즈아(가자)”, “AI 윤석열보다는 이런 게 소통”이라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
안플릭스 서비스 출시는 거대 양당에 치우친 미디어 환경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다. 구혁모 국민의당 뉴미디어홍보본부장은 “최근 이준석 대표가 출연해 논란이 된 가면토론회나 설 전 거대양당 후보자들만 참여하는 TV 토론 등을 보면 지금의 미디어 환경은 이미 거대 양당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 속 더 많은 국민께 안철수의 콘텐츠를 소개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안플릭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