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확대간부회의 개최…“통상협상·국가 간 협력 차질없이 추진”

김형욱 기자I 2024.12.09 17:43:26

안덕근 “공직자는 흔들림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계엄·탄핵 정국 속 통상 협상과 국가 간 협력의 차질없는 추진 의지를 다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실·국장과 특허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에게 직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산업부 실·국장을 비롯해 산업부 산하 특허청 김완기 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해 달라”며 “대외 신인도의 안정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통상협상과 국가 간 협력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한 신속한 기업 애로 해결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도 강조했다.

안 장관은 “공직자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흔들림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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