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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우주·방위 산업소재 국산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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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11.04 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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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낸드·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과 협약
해외 의존도 높은 위성용 MLI소재 개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국내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위성용 단열재를 비롯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위성용 다층박막단열재(MLI) 소재의 국산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휴비스는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에서 열제어·단열 기술 전문기업 하이낸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PROI)과 ‘우주·방위 산업소재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우주항공·국방 분야의 고기능성 소재 수요에 대응해 소재부터 부품, 공정·장비 개발에 협력한다. 또 우주항공 의류, 초극한 단열소재, 전략물자 방산소재 등 첨단산업 수요에 맞는 소재 기술 개발에도 공동 대응한다.

휴비스는 우주·방위 산업에 쓰일 섬유 소재 개발을 맡는다. 하이낸드는 지난 10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에 단열재를 공급한 업체로 고유 단열기술과 열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부품을 개발한다. 이어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은 위성 및 레이더 안테나용 금속섬유 구조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를 부품으로 만드는 공정과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주력 개발 제품은 하이낸드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위성용 다층박막단열재(MLI)다. MLI는 우주의 극한 온도 환경에서 위성 내부 장비를 보호하는 핵심 단열 부품으로, 핵심 소재가 휴비스가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 기술과 맞닿아 있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MLI 소재의 국산화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성 휴비스 연구소장은 “소재부터 부품, 공정까지 아우르는 협력으로 첨단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휴비스와 하이낸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에서 '우주·방위 산업소재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민성 휴비스 연구소장, 황승식 하이낸드 대표, 박성윤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휴비스 제공)
휴비스와 하이낸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에서 '우주·방위 산업소재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민성 휴비스 연구소장, 황승식 하이낸드 대표, 박성윤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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