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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은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기자들과 만나 염수리튬 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6년간 이어온 리튬 사업이 상업생산을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판매처도 포스코퓨처엠 등 그룹사를 넘어 국내외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지난 2월 SK온과 2028년까지 최대 2만5000톤(t) 규모의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에는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그룹과 배터리급 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미 내년도 생산량의 50% 이상을 장기·고정계약으로 확보한 상태다.
그는 리튬 시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높게 봤다. 박 법인장은 “2018년 리튬 염호를 처음 확보했을 당시 전 세계 리튬 수요는 28만t이었는데, 작년 기준으로 170만t으로 늘었다. 2030년에는 300만t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며 “과거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에 따른 리튬 가격 폭락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잠재적 경쟁력은 확실히 담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추가 증설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3·4공장은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을 염두에 두고 최종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각각 연산 2만5000t 규모로, 3공장은 2030년, 4공장은 2033년 준공이 목표다. 박 법인장은 “3·4공장은 현재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 최종적인 전략을 구축하는 단계”라며 “회사가 전략적 투자에 나서면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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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페르난다 아빌라 연방 하원 광업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RIGI를 통해 포스코는 향후 30년 동안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 권리는) 국제기관에서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책적 지원은 RIGI에 그치지 않는다. 살타·카타마르카·후후이 등 리튬 주요 생산지역은 ‘메사 데 리디오’를 통해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것은 환경과 과학·기술, 교육, 인프라, 금융, 공급사 육성 등 주요 현안을 각 주가 따로 다루지 않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다. 특히 포스코의 살 데 오로 프로젝트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걸쳐 있어 두 주의 협력이 중요하다. 아빌라 위원장은 “포스코아르헨티나 사업은 행정적 절차 등에 있어 두 주 정부가 협동해서 일하며 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을 넘어 포스코와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아빌라 위원장은 포스코와 아르헨티나와의 관계에 관해 “장기적인 얼라이언스”라고 말하며 “다른 분야의 협업과 투자도 환영한다.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