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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NHK의 역대 조사에서 자민당이 입헌민주당에서 정권을 되찾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자민당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30%를 하회한 것은 작년 12월(29.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기시다 내각 출범 때와 비교하면 자민당 지지율은 2021년 10월 41.2%에서 10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다만 야당의 지지율은 각각 10%를 밑돌며 반사이익 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헌민주당 6.8%, 일본유신회 3.8%, 공산당 2.8% 순이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3.1%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직전인 아소 내각 당시 자민당과 일본 민주당의 지지율은 20∼30% 정도에 가까웠다. 3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6.8%, 제2당인 일본유신당의 지지율은 3.8%로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
‘비자금 스캔들’로 타격을 받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2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작년 12월이 23%로 가장 낮게 나왔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수 없어서’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행력이 없어서’가 30%, ‘인격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12% 등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이 소속 정당의 정치자금 문제에 연루된 국회의원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5%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12%는 필요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