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과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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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관련 제도도 일부 변경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을 기존 340%에서 350%로 10%포인트 높였다. 회사 측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월 고정 초과근무(OT) 시간은 기존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축소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최대 1000만원을 기부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현대차증권 노사는 지난달 26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달 2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재적 조합원의 88%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5.3%가 잠정 합의안에 찬성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한 덕분에 원만하게 임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현대차증권은 매년 증권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단협을 체결하며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회사”라며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선진적인 노사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