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청소년까지…박물관 자료로 근현대사 배운다

이윤정 기자I 2022.03.21 16:28:07

유아·어린이·청소년 맞춤 프로그램
4월부터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박물관 자료를 통해 흥미롭게 우리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 등 교육대상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온라인 근현대사 교육을 개설한다.

어린이 대상 원격교육 수업(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일제강점기에 활약했던 안창남·손기정을 만나보는 ‘으라차차 대한의 영웅’, 옷을 통해 직업과 시대적 상황을 알아보는 ‘우당탕 천사유치원 모자의 모험’ 등 과목을 개설했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아리랑’을 소재로 우리 근현대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아리랑, 근현대사 고개를 넘다’, 윤봉길 의사의 삶과 활동을 살펴보는 ‘청년 윤봉길’, 현대사 속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교훈을 배우는 ‘민주화를 위한 목소리’ 등을 마련했다.

청소년 교육에서는 현대사 속 청소년의 존재와 활동을 살펴보는 ‘청소년의 탄생’, 인구 변화를 계기로 현대사를 살펴보는 ‘인구로 보는 한국현대사’, 정동의 문화유산들을 돌아보면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대한제국과 정동’ 등 3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교육 내용과 일정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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