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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합의문 서명식 연기…밴스 부통령 스위스行 취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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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원 기자I 2026.06.19 11:04:18

백악관 "물류 문제 미해결…일정 확정시 알리겠다"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식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JD 밴스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FP)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당초 예정된 MOU 서명식 참석을 위해 이날 밤 스위스로 출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 협상 기술적 준비 과정에서 물류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것이 이유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기술 회담 관련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 대표단은 최초 가능한 시점에 출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상의 물류 문제는 결코 단순하거나 예측하기 쉬운 성격이 아니었다”면서 “구체적인 다음 단계가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당초 이날 스위스를 방문해 공식 서명식을 갖고, 이번 주말부터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기술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스위스 방문 계획을 확인하면서도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MOU에 서명하고 최종 합의를 위한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다만 서명식 연기로 후속 기술 협상 일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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