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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8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천군 장항읍 일대에서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 활동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국립생태원 생태안전연구실이 주관하는 시민참여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립생태원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보전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생태 가치를 되새기고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에 대한 실천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소개와 함께 간이 면역 검사키트 사용법 및 현장 조사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서천군 장항읍 일대 해안 생태계를 위협하는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를 제거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함께 펼쳤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로 자연생태계 내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