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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TSMC는 3분기 매출로 235억2700만달러를 달성했다. 전분기보다 13% 올랐고 시장 점유율은 64.9%로 2분기 62.3%에서 2.6%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33억57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2.4% 떨어졌고 점유율도 11.5%에서 9.3%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는 올해 2분기 50.8%포인트에서 3분기 55.6%포인트로 확대됐다.
트렌드포스는 “TSMC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출시로 용량 가동률과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매출에 관해서는 “성숙 공정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가 가격 인하로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점유율이 줄었다”고 했다.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는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14.2% 늘며 21억7100만달러를 올렸다. 이 회사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6%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