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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부대는 101경비단, 202경비단, 22경찰경호대로 이뤄져 있다. 윤 청장은 경호부대원들에게 “경호는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는 활동”이라며 “여러분 스스로 각별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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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는 3기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전국 2위에 달할 정도로 치안 수요가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2016년 3월 경기 북부를 담당하는 경기북부청이 개청 된 이후, 조직 확대·인력 증가로 사무공간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별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별관 준공으로 인근 임시청사에 흩어져 있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등 중추 수사부서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로써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더욱 강력한 수사체제가 확립될 전망이다. 윤 청장은 “수사부서의 근무환경이 개선된 만큼, 마약·전세사기와 같이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악질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하게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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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의 영예를 안은 경기북부청 강력범죄수사대 박익범 경감은 건설현장에 동전 수천 개를 뿌린 후 줍는 방법으로 공사 차량 통행을 방해한 노조 집행부 2명을 구속하는 등 건설현장 폭력행위자 42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1기동대 이민수 경장은 지난 1월 건설현장 주변 집회 중 휘발유를 몸에 뿌리며 분신을 시도하는 시위자를 발견하고, 이를 신속히 제지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이경태 경위는 인기 블로그 150개를 해킹하고 이 중 16개 계정을 판매함으로써 1억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해킹조직 총책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윤 청장은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사회의 질서유지라는 사명을 위해 존재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우리 경찰의 존재가치를 드높여주어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경찰 동료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특진 등 포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