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8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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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동백나무, 산수유나무, 산벚나무를 비롯해 약용수인 마가목, 오갈피나무, 음나무 등 총 10개 수종의 5000여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시민 1인당 5그루씩 나무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조심 캠페인도 펼쳐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나눔을 넘어 시민들이 숲을 가꾸는 주체가 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라며 “나무를 받은 시민들은 우리 숲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심고 가꾸는 동시에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주말과 공휴일 등 행락객이 몰리는 산불 취약 시간에 41개 실·과·소 및 14개 읍·면·동 공직자를 투입해 산불 예찰과 소각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허가 없이 이뤄지는 불법 소각 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