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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 차계부 서비스다. 사용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차량관리 항목별 지출 금액이 자동으로 인식, 간편하게 차량 운행에 대한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개인 맞춤으로 고정 지출 항목과 내역을 설정해 기록 및 수정할 수도 있다. 기본 설정된 지출 관리 항목은 △주유 △정비 △주차 △보험 등 총 9개다.
또한 시각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지출 데이터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명세서처럼, 이번 달 지출 내역과 월별 평균 지출 금액 및 카테고리별 비율이 시각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쉽게 자신의 차량 관리 소비 상태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정비 알림’ 서비스를 통한 소모품 관리도 한층 수월해졌다. 기록된 주행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모품 교체와 수리 시점을 알려 줘,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와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정비항목은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오일 등 25개여개로, 항목별 교체 주기와 ‘양호’ 상태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가정보 비교 서비스’를 추가, 전국 평균가와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구의 평균 유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최적가를 찾아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내 차 보험 관리’로 가입한 보험 등록 시 만기 일정에 맞춰 맞춤형 보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동민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팀장은 “차봇 차량관리 서비스 목표는 차량 구매에 이어 차량 관리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향후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