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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옥중 히스테리에 황교안 죽 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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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슬 기자I 2019.02.13 14:04:12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정치평론가로 활약 중인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수감생활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옥중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SBS 러브FM ‘정치쇼’에 출연해 유영하 변호사가 최근 전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적어도 전직 대통령이라면 옥중에서도 나라 걱정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책상이니 시계니 하는 얘기만 나온다”며 “옥중에서도 자기 생각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 변호사는 최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황교안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의 책걸상 반입 요구 등을 거부했고 박 전 대통령은 황 전 총리의 면회를 수차례 거절했다”는 등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전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황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에게) 할 도리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박 전 대통령을 위해 특검 연장을 불허했다”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황 전 총리의 대응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좋은 기회에 죽을 쒔다”고 비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도 “황 전 총리는 이번 기회에 박 전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함으로써 더욱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날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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