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라스베이거스서 UFC 335 개최 파블로비치-페레이라, 헤비급 5라운드 맞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찰스 올리베이라(37·브라질)와 디에고 로페스(31·브라질)가 UFC의 2026년 마지막 대회에서 ‘상남자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두 선수는 오는 12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5’ 메인 이벤트에서 BMF 타이틀전을 치른다.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첫 방어전에 나서고, 로페스는 라이트급 데뷔전에서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찰스 올리베이라(오른쪽). 사진=UFC
디에고 로페스(왼쪽). 사진=UFC
올리베이라는 종합격투기 통산 37승 11패 1무효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UFC 최다 피니시(21회)와 최다 서브미션 승리(17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베이라는 특히 초크와 관절기를 앞세워 상대의 탭아웃을 받아내는 데 강하다.
이에 맞서는 로페스의 통산 전적은 28승 8패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기를 얻었다. 스티브 가르시아와 제앙 실바,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을 꺾었다. 이번에는 체급을 올려 UFC를 대표하는 강자 올리베이라를 상대한다. 승리하면 라이트급 첫 경기부터 BMF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헤비급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4·러시아)와 3위 알렉스 페레이라(39·브라질)의 대결이다. 두 선수의 경기는 코메인 이벤트로, 5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나란히 정상 도전을 노리는 상위권 선수들의 맞대결이다.
알렉스 페레이라. 사진=UFC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사진=UFC
파블로비치는 통산 21승 3패를 기록한 강타자다. UFC에서 6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고, 커티스 블레이즈와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 등을 제압했다. 이번에는 전 UFC 챔피언 페레이라를 꺾고 정식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잡겠다는 목표다.
페레이라는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스타다. 통산 전적은 13승 4패.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션 스트릭랜드, 유리 프로하스카 등을 꺾으며 두 체급 정상에 올랐다. 파블로비치전 승리를 발판으로 헤비급에서도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다른 체급에서도 주목할 만한 대결이 이어진다. 미들급에서는 랭킹 6위 조 파이퍼(미국)와 14위 보 니컬(미국)이 맞붙는다. 전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랭킹 8위인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는 찰스 존슨(미국)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여성 플라이급 6위 메이시 바버(미국)는 칼리 주디스(미국)와 대결한다. 신인 발굴 프로그램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시즌 10 출신 퀜틴 패슬리(미국)는 주니어 타파(호주)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UFC 데뷔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