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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에 걸쳐 발행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시리즈 22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국립공원의 자연 환경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한은의 화폐 콘텐츠 전문성과 오죽헌·시립박물관의 역사·문화적 인프라가 어우러져 색다른 시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을 찾아가 새롭고 다양한 전시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2023년 11월 오죽헌 경내에 문을 연 강릉화폐전시관이 화폐의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기념주화의 세계를 깊이 있게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던 2017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7년간 △소백산 △설악산 △한라산 △치악산 △가야산 △변산반도 △한려해상 등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경관과 깃대종을 주제로 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2종을 발행했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각 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을 부조와 채색으로 표현했고, 뒷면에는 해당 공원을 상징하는 동·식물 깃대종을 새겨 넣었다.
전시는 국립공원별 주화 실물과 함께 디자인 과정, 국립공원 깃대종에 대한 설명 등을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화폐를 통해 자연과 생태, 문화유산의 의미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화려한 자연경관과 동·식물을 감상하며, 미래 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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