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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넘어 달려간 경찰, CPR로 운전자 살렸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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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기자I 2026.10.30 1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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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도로서 운전자 기절…갑작스런 정차
건너편 순찰하던 경찰, 중앙분리대 넘어 뛰어가
119 도착 전까지 CPR…운전자 의식 회복

[이데일리 김태섭 기자] 도로에서 운전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당시 경찰은 왕복 8차선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 차량을 보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달려가 CPR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중랑경찰서 제공)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중랑경찰서 제공)
30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 관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운전하던 A 씨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 A 씨가 탄 차량은 잠시 후진하다가 이내 도로 한가운데 정차했다.

당시 건너편 차로에서 순찰 중이던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경찰관은 8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정차한 차량을 보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달려갔다.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달려가고 있다. (영상=서울경찰청 제공)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달려가고 있다. (영상=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이 차량 문을 열고 확인했을 때 A 씨는 의식을 잃은 채로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찰관은 A 씨를 운전석에서 끌어내 CPR을 실시했다. 경찰관은 119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119 구급대와 소통하며 A 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경찰의 조치로 119 구급차량이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자리에 앉을 정도까지 상태를 회복했다. A 씨는 119 구급대의 안냉 따라 병원에 입원해 회복한 뒤 현재는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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