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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중 1편은 신인 작품"…넷플릭스·영진위, 차세대 영화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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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10.21 14: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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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글로벌 역량 교육’ 개최…기획·실무 노하우 전수
‘한국적 정서’ 공략하는 ‘로컬 퍼스트’ 전략 공개
독립·단편영화 지원부터 인재 육성까지…국내 생태계 협력 강화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넷플릭스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손잡고 차세대 한국 영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제작·기획 노하우를 국내 예비 창작자들에게 전수해 K-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와 영진위는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영상 산업 종사자 및 예비 영화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K-콘텐츠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넷플릭스 실무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콘텐츠 기획 전략과 현장 프로덕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첫 주제인 ‘넷플릭스 글로벌 전략의 이해: Local First 시대의 기획’에서는 한국 시청자가 공감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로컬 퍼스트’ 기획 전략을 조명한다. 이어 프로덕션 세션에서는 창작자의 비전을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는 제작 프로세스와 파트너사 협업 방식을 상세히 공유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신진 창작자 발굴 및 국내 영화 생태계 저변 확대에 꾸준히 힘을 실어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및 영화 3편 중 1편은 신인 감독 또는 작가의 데뷔작이다. 지난해 공개된 한국 영화 7편 중 4편 역시 신인 감독의 연출작이었다.

아울러 들꽃영화상, 미쟝센단편영화제 후원 등 독립·단편영화 창작자들이 글로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축적한 경험을 한국 영화인들과 나누며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영화인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 역시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생태계 상생의 핵심”이라며 “한국 창작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영화·영상 전공자 및 산업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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