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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근원도매물가 전년대비 2.4%↑…물가둔화 이어졌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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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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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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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보다 확실해 졌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다우존스 예상치(0.2% 상승)를 소폭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상승하며 이 역시 예상치(2.3%)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도매물가는 전년동월대비 보합(0.0%)으로, 예상치(0.2%)를 크게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올랐는데, 이 역시 예상치(2.7%)를 크게 밑돌았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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