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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대불산단에 10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윤종성 기자I 2022.02.16 17:47:09

두산중공업· 제이씨에너지와 업무협약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 할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6일 두산중공업, 제이씨에너지와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에너지 신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본부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BG장, 문감사 제이씨에너지 대표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문감사 제이씨에너지 대표,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3개사는 전라남도 영암군 대불 국가산업단지에 10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중ㆍ장기적으로는 최대 1000MW 규모의 수소 혼소·전소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을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 개발 및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제이씨에너지는 개발사업 인허가 수행 및 사업 부지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있어서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은 필수”라며 “이번 수소에너지 신사업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규모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제주도에 국내 최초 P2G(Power to Gas) 그린수소 생산과 연계한 수소드론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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