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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상품설명서에 펀드 수익구조에 대한 중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고 이를 사용해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된 1800억원 상당의 펀드 고객 380여 명은 96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델리스자산운용은 2019년부터 해외 무역업체 확정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무역금융 펀드인 ‘피델리스 펀드’를 운용했다. 이 펀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무역업계가 불황을 겪으면서 만기일인 2021년 2월과 6월 펀드 상환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