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격동의 가상자산 시장…트럼프 2.0시대 국내 대응은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내 정부와 업계의 대응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금융당국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격동기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이데일리는 급격한 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현 시점에서 향후 나타날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과 투자자들의 대응법에 대해 논의할 ‘2025 이데일리 가상자산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 국내 시장 전망은 물론 미국의 달러 패권 유지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짚어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트럼프 행정부 최측근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벤 레이놀즈 비트고 스테이블코인 총괄 임원이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벤 레이놀즈는 실버게이트은행 대표를 지낸 관료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 수탁·보안기업인 비트고에서 총괄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아벨 시아오 비트고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패널로 참여해 ‘법인 가상자산 투자 허용에 따른 국내 시장 대응법’에 대해 국내 정부 및 전문가들과 논의합니다. 이외에도 서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김종승 xCrypton 대표, 서병윤 DSRV랩스 미래금융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후 박용범 단국대학교 교수(가상자산위원)를 좌장으로 이석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국 국장,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연사들과 함께 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혁신과 규제 전망에 대한 깊이있는 인사이트와 최신 소식을 들려줄 이번 이데일리 가상자산 포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목: 제1회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

●일시: 4월 11일(금) 오후 2시~ 5시 30분

●등록: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 홈페이지(사전등록 신청 중)

●장소: KG하모니홀(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