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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서 '호우예비특보' 발표…그 밖의 전국도 장맛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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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인 기자I 2026.07.08 12:30:21

일부 지역서 ''물폭탄''도…한 시간당 최대 50㎜ 이상
금요일인 10일까지 전국 곳곳서 ''장맛비''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충청권과 전북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그 밖의 전국에도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천이 갑자기 내린 폭우에 불어나 거센 물살로 흐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지난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천이 갑자기 내린 폭우에 불어나 거센 물살로 흐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기상청은 8일 오전 충청권과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해당 특보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밤을 기해서도 강원 남부내륙과 전남 북서부 그리고 경북 북부내륙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호우예비특보란 호우 관련 기상특보가 발령되기 전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발표된다. 향후 6시간 동안 예상 강수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예상 강수량이 11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 중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9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8~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00㎜(많은 곳 150㎜ 이상) 및 서해 5도 20~60㎜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및 강원동해안 5~5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58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북 80~150㎜(많은 곳 200㎜ 이상) 및 전남북서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및 광주·전남(북서부 제외) 10~40㎜ △경북중·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20~60㎜ 및 경남서부내륙 5~40㎜ 및 (9일)울릉도·독도 5~40㎜ △(8일)제주도산지 5~20㎜ 및 (8일)제주도(산지 제외) 5㎜ 안팎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날 밤부터 9일 새벽까지는 정체전선이 북상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머물면서 충남과 전북에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 같은 기간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그리고 충북에도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해당 지역에 내리는 비는 1시간당 최대 50㎜ 이상으로 매우 거세겠다.

이번 비는 일정 지역에 지속적으로 내리기보다는 정체전선이 남북진동을 하면서 그쳤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겠다. 특히 8일 이후로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정체전선을 압박하는 형태를 띄면서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거나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크겠다.

이번 정체전선은 10일 낮 이후로 북한 쪽으로 완전히 넘어갈 전망이다. 다만 태풍 등 다른 이유로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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