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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약 2년간의 기술 협의와 제품 테스트, 엄격한 품질·신뢰성 검업을 거쳐 TCL CSOT의 공식 공급업체(벤더)로 등록됐다. TCL CSOT가 집계한 올해 하반기 중국향 예상 매출 수요는 총 45만제곱미터(㎡) 규모다.
OCA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광학 필름, 커버글라스를 접착하는 핵심 투명 소재다. 일반 OCA의 판매 단가는 1만㎡당 약 1억원 수준으로, 대량 납품 시 물량과 계약 조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TCL CSOT는 지난해 TV 패널 출하량 기준 세계 2위, 98인치 이상 초대형 패널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FOCA 평가도 순조롭게 마쳤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TCL CSOT가 실시한 고온·고습 신뢰성 테스트를 최종 통과했다. FOCA는 플렉시블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고기능성 소재로, 일반 OCA 대비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수익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CL CSOT 측이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프리미엄 FOCA 시장은 연간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CL CSOT는 제이케이머트리얼즈와 손잡고 중국 FOCA 시장을 공동 개척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뜻을 전해왔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중장기 차원의 물량 확대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TCL CSOT가 제이케이머트리얼즈에 요청한 2027년 일반 OCA 공급 타깃 물량은 연간 1800만㎡ 정도다. 이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TCL CSOT는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포함한 중국 내 생산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 고객사 생산라인이 안정화되면 라인당 최대 생산능력은 월 5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일반 OCA와 FOCA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원료 등 첨단 전자재료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 관계자는 “TCL CSOT 공급업체 등록과 FOCA 신뢰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국내 필름 제조사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생산 체계를 구체화하고, 장기 공급 관계를 확립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