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양주 광적·백석 출발해 서울 잠실가는 광역버스 개통

정재훈 기자I 2022.11.01 17:11:15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심의 통과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서부권의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광적면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안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선도=양주시 제공)
그동안 양주시 광역버스는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등 동부권에 편중돼 있어 서부권 신규택지지구에 대한 노선 신설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경기도와 관련 시·군 간 협의를 거쳐 대광위에 광역버스 신규사업으로 서부권 노선을 제출했으며 이번에 통과된 8개 노선 중 하나로 포함됐다.

신설되는 노선은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과 회천지구를 통과해 의정부시 민락지구를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하며 오는 2023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 확정으로 광석지구와 백석지구, 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택지지구의 광역교통 역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돼 빠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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