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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사유에 대해선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인해 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해 11월 “우리은행 불법대출이 현 회장과 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로 발견됐다”며 “12월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비상계엄 여파에 따라 결과 발표를 올해 1월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20일 기자들과 만나 검사 발표를 연기한 배경에 대해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며 “제대로 원칙적으로, 매운맛으로 알리려면 1월에 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