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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경영硏, ‘장차관 역량 검증 지표 체계’ 국회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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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I 2026.09.14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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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적용 권고
“미래 질의 단 3%뿐인 청문회, 달라져야”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 인재가 국가를 다시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준비한 ‘대한민국 장차관 역량검증 질문 리스트 및 행동지표 체계’ 관련 자료를 인사청문회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그간 ‘무용론 인사청문회,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책 연구와 정책포럼, 정책토론회를 거쳐 장관, 국회의원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 평가 모델’을 마련했다. 이 모델은 공직 후보자의 식견, 전문성, 협업 능력은 물론 정직함, 양심, 도덕성을 비롯한 태도, 가치, 국가관 등을 수치화해 검증하도록 설계했다. 연구원은 이 모델을 통해 인사청문회 검증을 ‘표준화’·‘객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 인재가 국가를 다시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근면 자문위원장, 민경찬 이사장, 안종태 부이사장, 김성열 부이사장. (사진=국가인재경영연구원)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 인재가 국가를 다시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근면 자문위원장, 민경찬 이사장, 안종태 부이사장, 김성열 부이사장. (사진=국가인재경영연구원)
구체적으로는 7대 역량 관련 28개 검증 질문을 제시한 후 각 질문에 대해 4개 수준(S, A, B, C)으로 평가하고 이를 종합해 임명 권고 등급을 도출하도록 했다. 역량은 ‘공직윤리’ ‘법치’ ‘국가전략·정책’ ‘조직·인재’ ‘소통·협업’ 등이며 임명 권고 종합 등급은 탁월(S), 적합(A), 조건부(B), 부적격(C) 등으로 구분했다. 청문회 과정의 질문들은 ‘행동사건면접’ ‘상황판단검사’ ‘지식·전문성 검증’ ‘가치관 질문’ 등 4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형태로 이뤄진다.

민경찬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이사장은 “이번에 제시한 역량 검증 체계가 공직 신뢰 회복은 물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질의는 단 3%에 불과한 인사청문회가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며 “청문회는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회 활용 검증 질문 유형 및 평가 척도. (자료: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장관급 인사검증 역량체계 통합 보고서’)
인사청문회 활용 검증 질문 유형 및 평가 척도. (자료: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장관급 인사검증 역량체계 통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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