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방문

박인규(왼쪽)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DGB캐피탈 라오스법인을 방문한 후 쏜사이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DGB금융그룹은 박인규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DLLC (DGB Lao Leasing Company)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중앙은행의 쏜사이 부총재를 방문해 라오스 경제 현황과 금융정책을 살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라오스 비엔티엔에 DLLC를 설립해 자동차 할부금융업에 진출했으며, 출범 6개월만에 여신자산 2000만불을 달성했다. 라오스 자동차산업은 연평균(CAGR) 13.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향후에도 자동차 할부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DLLC는 그룹의 첫번째 해외법인으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룹의 미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 금융벨트 구축을 신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