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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앞서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올해 임금교섭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 양측과 공동교섭단은 지난달 20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극적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반도체(DS) 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등이 포함됐다.
합의안 타결 이후 특별경영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완제품(DX) 부문 직원들과 DS 부문 적자사업부 직원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졌고, 이는 초기업노조 조합원 탈퇴로 이어졌다. 이에 한때 조합원 수 7만6000명을 넘겼던 조합원 수가 줄며 과반 노조 지위도 잃었다. 전날 오후 1시 기준 초기업노조의 조합원 수는 5만5200명이다.
최 위원장은 내년도에는 DS 부문을 우선으로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재신임 공약을 내걸었다. 또 DS부문의 교섭 단위 분리와 DS부문 위원회 구성,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분리교섭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교섭대표노조 지위 확보로 공동교섭단이 아닌 초기업노조만의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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