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망원경 ‘보라’(BORA)를 개발한 오썸피아는 대한민국 강소기업으로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혁신제품 개발업체다. 보라는 오썸피아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비롯해 오두산 통일전망대, 연천 태풍전망대, 백령도 끝섬전망대 등 북한 접경 주요 DMZ 전망대에 설치돼 았다. DMZ 외에도,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118층, 120층), 남산골 한옥마을 등 전국 주요 관광지 18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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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는 오썸피아의 독자적인 서버 기술인 오썸 가상융합솔루션과 콘텐츠 관리시스템(CMS)을 통해 사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설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모드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머신 모드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실시간으로 오류 관리 및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UI/UX가 변경된다. 또한 악천후에도 사계절 중 맑은 날의 풍경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맑은날 모드’를 지원한다.
오썸피아는 보라의 기술을 관광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전망대에 보라를 설치해 산업교육 및 AI 가이드용으로 활약 중이며 국방부의 최전방 철책선 감시와 지자체 재난안전 분야에도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보라는 작년말 XR망원경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금액에 상관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시범구매 제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