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실적으로는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6598대, 쏘렌토가 1만855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상용 모델인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버스를 합쳐 총 907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에서는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 4583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 차량)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 636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22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