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상가 입찰이 오는 13일 진행된다. 입찰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며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오후 5시에 발표한다. 계약은 입찰 다음 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모델하우스 내에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 시 점포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동일 호수에 동일 명의로 중복입찰할 경우 모두 무효처리된다. 1인당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을 참여할 경우는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을 낮췄다.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중 73개 점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다. 그랑시티자이가 전체 7653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특히 파크 에비뉴는 앞서 공급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로 파크 에비뉴의 1층 상가는 상당수를 차지하는 전용 40㎡대 이하의 내정가를 4억2000만~6억800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6월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1층의 낙찰금액이 6억5990만~11억9000만원(라이프), 5억2090만~21억2770만원(포트)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분양대행사 씨아이인대플러스 박진혁 대표는 “최근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로 파크 에비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입소문까지 퍼지면서 분양 전부터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고 됐다”며 “지난번 라이프 및 포트 에비뉴의 분양에서 당첨되지 못한 고객을 포함해 인근 수원, 안양 및 서울 등 광역 지역에서의 고객 관심이 꾸준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복합용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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