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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발에 갈렸다…여자 컴파운드, 대만 꺾고 2회 연속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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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30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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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대228, 1점 차 승리…항저우 대회 준결승 패배 설욕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이 대만을 1점 차로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직전 항저우 대회 준결승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왼쪽부터), 박정윤, 박예린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왼쪽부터), 박정윤, 박예린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229-228로 이겼다.

출발은 완벽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여섯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60-59로 앞섰다. 2엔드까지도 118-117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3엔드에서 55점에 그쳤고, 대만이 56점을 쏘면서 합계 173-173으로 동점이 됐다.

승부는 마지막 4엔드에서 갈렸다. 한국이 56점을 보탠 가운데 대만의 황이러우가 마지막 화살을 8점에 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만은 55점에 머물렀고, 한국이 최종 점수에서 1점 앞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 준결승에서 대만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꺾었던 한국은 이번에는 대만을 상대로 승리,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이 종목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8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인도에 막혔다.

이 종목 최강국인 인도는 결승에서 중국을 238-234로 꺾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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