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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시 쿠르텡 영국기업·에너지 장관은 7일(현지시간) 해상풍력 제조업 분야에 1억 8000만파운드(2835억원)를 투자해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1억 6000만파운드 규모의 해상풍력 제조 투자 지원 제도는 해상풍력 공급망 중 제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영국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모노파일, 터빈 블레이드, 해상케이블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상풍력 부품 제조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게 된다. 모노파일은 해상풍력 기초 구조물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이 공급망의 유일한 모노파일 제조사로 스머더스 프로젝트 UK와 함께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8월 영국 정부와 ‘세계적 수준의 모노파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올해 2월 현지 법인인 세아윈드(SeAH Wind)를 설립하고, 지난 6월에는 세아윈드에 약 500억규모의 증자도 발표했다.
세아윈드는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영국정부가 올해 2월 해상풍력 특화 항구로 지정한 에이블 해양에너지 파크에 모노파일 제조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이내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약 7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 뉴캐슬 월센드에서 해상풍력 터빈 전환 부품을 제조하는 스멀더스 프로젝트 UK도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쿠르텡 장관은 “바람은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자연 자산이며 영국은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라며 “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용량을 갖추고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육성하여 영국 기업들이 바람이 많이 부는 섬나라가 가져다 주는 경제적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은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노파일 공장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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