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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혁신 제품 4종, 美 타임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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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6.10.16 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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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6 울트라·AI 냉장고·게이밍 모니터 선정
LG 무선 월페이퍼 TV도…초슬림·무선 기술 호평
독창성·실효성 등 평가해 총 300개 발명품 선정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제품 4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부터 냉장고, 게이밍 모니터, TV까지 국내 전자업체들의 인공지능(AI)과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인정받았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의 발명품 중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의 발명품 중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16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전자 제품 3종과 LG전자 제품 1종을 선정했다. 타임은 매년 독창성과 효과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상과 산업에 변화를 가져온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00개 제품과 아이디어가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소비자 가전 부문에 선정된 갤럭시 S26 울트라는 사생활 보호 기능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높게 평가받았다. 측면에서 화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기능 활성화 시점을 설정하거나 팝업 알림 등 특정 콘텐츠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생활가전 부문에 이름을 올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 기술이 주목받았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관리와 맞춤형 요리법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게이밍 부문에 선정된 32형 오디세이 G8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6K·165㎐와 3K·330㎐ 모드를 전환할 수 있어 게임 환경에 맞춰 화질과 주사율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은 기존 월페이퍼 TV의 디자인과 설치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 제품은 패널과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 등을 본체에 모두 내장하면서도 두께를 9㎜대로 줄였다. 벽면에 밀착하는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별도 외부 장치와 스피커 설치 부담을 덜었다.

영상과 음향은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한다. 박스는 TV에서 최대 10m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크기도 35% 줄었다.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165㎐ 주사율의 영상·음향을 손실이나 지연 없이 무선 전송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페이퍼 TV의 초슬림 디자인을 무선 기술과 결합해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이다.

LG전자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LG SIGNATURE OLED W)'가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6)’에 선정됐다. 사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 라이프스타일 컷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LG SIGNATURE OLED W)'가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6)’에 선정됐다. 사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 라이프스타일 컷 이미지.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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