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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당큐락’, 멕시코 전격 출시...중남미 건기식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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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I 2026.07.30 0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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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제품명 ‘글루코바이오틱’으로 공식 선보여
2024년 130억 원 규모 5년 공급 계약 이행
“멕시코 거점으로 중남미 전역 사업 영토 확대”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DangQLac)을 앞세워 중남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을 전격 공략한다.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당뇨병 유병률을 보이는 멕시코 시장을 우선 정복한 뒤,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을 멕시코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중남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지 제품명은 ‘글루코바이오틱’(Glucobiotic)이다.
한양행이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현지명: 글루코바이오틱)
한양행이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현지명: 글루코바이오틱)
멕시코는 중남미 권역 내에서 가장 거대한 건기식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24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성인(20~79세)의 당뇨병 유병률은 약 16.4%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도 혈당 관리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유한양행은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와 2024년 5년간 약 130억원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제품 공식 등록 절차를 차질 없이 완수했다.

양사는 현지 임상시험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가동한다. 멕시코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약국, 유통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정밀 연구 끝에 개발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하는 혈당 기능성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HAC01 균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에서도 당큐락을 8주간 섭취한 그룹은 당화혈색소(HbA1c)와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큐락은 2023년 4월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3년 특허기술상, 2024년 뉴트라 인그리디언츠 아시아(Nutra Ingredients Asia) 원료상, 2025년 IR52 장영실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증명해 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매우 높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당큐락의 우수한 혈당 관리 기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대폭 확대하고, 이를 발판 삼아 중남미 전역으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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