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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점포 80여개가 모여 있는 우리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행사 운영 방식도 세심하게 조정했다.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임직원 참여 일정을 나누고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특정 품목에 구매가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여러 점포에서 고르게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역 이웃을 위한 지원도 전통시장 이용과 연결했다. 코스콤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우리시장 생활권 내 취약가정 3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장보기 쿠폰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과 저소득·다문화 아동 가구 등이다.
정해진 물품을 일괄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각 가정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마다 다른 생활 여건과 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지원금이 전통시장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임직원의 장보기와 취약가정 지원은 같은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코스콤은 지역 주민의 생활을 돕는 나눔과 상인의 영업을 뒷받침하는 소비 촉진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콤과 우리시장의 인연은 2018년 12월 자매결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코스콤은 시장 이용 환경과 상인들의 영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했다. 간판 정비와 차양·LED 조명 교체, 상인회 사무실 보수 등 시설 개선을 도왔으며 점포별 계산대와 금고 등 영업에 필요한 비품도 제공했다. 시장 공용시설부터 개별 점포까지 지원하며 자매결연 이후 협력 관계를 꾸준히 다져왔다.
시장 시설과 영업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더해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연말 나눔도 지속했다.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상생 활동을 이어온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행사를 마련해 전통시장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시설 개선과 물품 구매, 임직원 방문은 지원 방식이 다르지만 지역 안에서 소비와 나눔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스콤은 자매결연 시장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이웃을 함께 돕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임직원들의 장보기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이웃들의 생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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