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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공무원 56명을 투입해 경제·복지, 환경·교통, 안전·보건, 수도·도로 등 4개 분야 11개 대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운영한다.
경제·복지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과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소비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3월까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
환경·교통 분야는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관리와 교통 혼잡 해소에 나선다.
주요 도로 교통상황과 버스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귀성객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는 단속반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은 기존 지역별 수거 요일에 따라 25일, 27일, 28일에 수거하고 수거 요일이 없는 지역은 연휴 이후 처리한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은 시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바구니 걱정을 덜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해 따뜻함을 나누는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