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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국내 중동연구기관과 ‘한국형 중동인문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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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9.02 13: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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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6년간 120억 지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외대가 향후 6년간 약 1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주요 중동지역 연구기관들과 함께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에 나선다.

한국외대.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 중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 중동연구소는 향후 6년간 약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주요 중동지역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는 주관연구소로서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문명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 중동사회 변동의 재인식과 현대적 변용’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중동 사회의 변화와 작동 기제를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기존 서구 중심의 인식 틀을 넘어 한국의 독자적인 시각을 반영한 ‘한국형 중동인문학’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중동 사회의 역사적 변동 요인을 통시적으로 고찰해 연구의 이론적·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현대 중동의 정세 변화와 주요 현안을 한국의 시각에서 공시적으로 분석한다.

연구 성과를 이어갈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연구 성과의 디지털 지식자산화와 대중강좌,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에 대한 국내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한국-중동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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