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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는 월드컵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면서 ‘사기꾼들’, ‘이혼숙려캠프’를 비롯해 ‘아는 형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잇달아 결방했다.
다만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프로그램 제작과 출연료 지급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JTBC는 최근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출연료를 예정된 지급일에 지급하지 못했다. JTBC는 각 소속사에 지급 일정이 연기된다는 내용을 전달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TBC는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급 지연 이슈가 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둘러싼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웹예능 ‘할명수’는 녹화가 취소됐고,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은 최근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다만 드라마 제작진은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와 장마 시즌을 고려한 일정 조정”이라며 회생절차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에는 선을 그었다.
JTBC는 지난달 15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JTBC의 ARS 신청을 승인하고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반면 중앙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