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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1세 강성은'...제주 40대女 보복살해범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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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6.10.29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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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주에서 스토킹, 성폭력 등으로 신고한 40대 여성을 보복 살해한 피의자 강성은(61)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사진=제주경찰청 홈페이지
사진=제주경찰청 홈페이지
29일 제주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특수주거침입, 특수감금,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강성은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했다.

강성은은 지난 12일 오전 1시38분께 제주시 연동 한 호텔 앞 길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사건 직전 B씨 주거지 1층 계단 옆에 시너와 흉기를 미리 가져다 두고 B씨가 나타나자 길에 세워둔 차량으로 끌고 가는 등의 혐의도 있다.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강성은에 대해 스토킹과 성폭력, 교제 폭력으로 총 4차례 신고했지만 모두 경고에 그치거나 종결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성은의 범행 당시에도 B씨는 경찰로부터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강성은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팔에 손을 대자 잡아당기면서 스마트워치가 뜯겼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은 강성은이 B씨와 지난 8월 헤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요구한 점을 확인해 스토킹 혐의를 적용하고, 지난 3월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한 혐의도 추가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성 등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강성은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관련 법률에 따라 전날까지 유예 기간을 뒀다.

강성은의 신상정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0일간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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