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작년 11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를 단독 매각주관사로 선정해서 다음달 입찰을 앞두고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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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N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9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1만5464평 규모 자산이다. 지난 2018년 준공돼서 강남권역(GBD) 내 연면적 1만5000평 이상 오피스 중 가장 최근 신축된 오피스다.
이 건물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및 역삼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로변에 입지해 가시성이 뛰어나다. 매입 후 1년 내 전용 1800평 이상 업무공간 활용이 가능해서 사옥 용도와 더불어 투자 자산으로 검토가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GBC), 롯데칠성부지 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다수 개발호재가 있어서 가치상승 잠재력이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최주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 이사는 “강남N타워는 다른 GBD 자산들 대비 규모, 건물 수준, 입지 측면에서 우량한 자산”이라며 “점진적 금리 인하가 기대되고 사옥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가격, 매입구조 안정성이 높은 잠재 매수인들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